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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총선 이모저모

종로서 몸 푸는 李…'총선 체제 돌입' 정치권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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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체제에 돌입한 정치권은 설 연휴를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종교인들을 만났는데 그 장소가 모두 서울 종로였습니다. 또 안철수 전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을 비판했던 참여연대 출신 인사를 만났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낙연 전 총리는 종교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퇴임 인사차 왔다며 종교계가 국민 통합에 힘써 달라고 말했지만, 방문한 종교단체 3곳이 공교롭게도 모두 종로에 있어서 총선 행보로도 해석됐습니다.

[김영근/성균관장 : 우리 지역(종로구)으로 오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낙연/전 총리 : 정해진 것은 아니고요. 그러나 거소도 옮기게 돼 있으니까.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민주당의 첫 번째 정강·정책 방송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총선 출마설이 나왔지만 임 전 실장 측은 "전문 분야인 대북 정책을 설명한 것일 뿐 불출마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예방접종 지원 등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우리 사회의 반려동물 문화와 복지 시스템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시각에서 이제 다시 출발해야 한다.]

안철수 전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을 비판하다가 참여연대를 떠난 김경율 회계사를 만났습니다.

[안철수/전 의원 : 내 편이면 옳고 상대편이면 틀리다. 이렇게 널리 퍼져 있는 비상식 바이러스를 잡아야지 우리나라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신년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서 20% 이상 득표로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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