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주면 하수관로정비 민간투자사업 개요도. /제공=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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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인주지역 하수관로정비 및 공공폐수처리시설 개량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총 사업비 318억원을 투입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화조를 폐쇄하고 생활하수를 인주지방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시설로 이송·적정처리·방류해 하천수질과 공중위생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인주면 일원에 △하수관로 52.3㎞ 신설 △맨홀 펌프장 27곳 설치 △배수설비 1137곳 설치 등이다.
시는 지난해 사업시행자인 아산서해물길㈜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다음 달 말 착공할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3개월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설에 대해 20년간 사업시행자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과 더불어 정화조 관리비 등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산업단지 내 발생폐수량이 적어 폐수처리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수의 유입으로 처리효율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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