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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신한금투 "한전,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매수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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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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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적자 81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680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실적 하락의 원인은 원달러 환율 상승, 원전가동률 하락, 탄소배출권 9400억원 등 비용 증가 영향이 비용 감소를 상회하고 겨울철 따듯한 날씨에 따른 판매량 부진 때문"이라고 밝혔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3조원으로 흑자전환될 것"이라며 "원전발전 가동률은 전년대비 8.9% 포인트 오른 83%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10월 신한울 1호기 가동으로 평균 설비 용량이 1. 4GW 오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전기요금체계 개편 및 원전 가동률 정상화, 10월 신한울 1호기 가동 및 2021년 신한울 2호기 가동에 따른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3만8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 주가 방향성의 관건은 유가 하향 안정화, 한빛 원전 3~4호기 재가동 여부"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올해는 석탄가격 및 유가,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안정화 등 매크로 환경도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BR은 0.24배로 역사적 최저점"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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