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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美 "韓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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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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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의 호르무즈해협 파병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2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미국은 한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해협으로 넓힌 것에 대해 환영하며 감사한다"며 "한국 정부의 이번 결정은 한미 동맹의 힘과 국제사회 안보 우려에 대한 협력의 뜻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국방부 대변인은 VOA에 "한국의 결정은 호르무즈 호위연합(IMSC)을 지원하면서 중동 항해 자유에 기여한단 점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도 말했듯이 이 문제는 국제적 해결을 필요로 하는 국제 문제"라고 덧붙였다.

전일 한국 청와대와 국방부는 청해부대가 확대된 파견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다만 필요한 경우 IMSC(국제해양안보구상)와 협력할 수 있다. 국방부는 청해부대 소속 장교 2명을 ISMC 본부에 연락장교로 파견할 계획이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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