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호주법인은 3분기에 유사한 수준인 영업손실 40~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홈쇼핑의 4분기 실적 추정치를 기존 매출액 5582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에서 5449억원, 324억원으로 낮췄다.
남 연구원은 “홈쇼핑 사업부 취급고 성장률은 약 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예상대비 의류매출액 성장이 이뤄졌고 리빙 및 렌탈제품군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 현대L&C는 국내건설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매출액 기저와 원가율 개선 그리고 지난해 1회성 위로금으로 2019년 4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내건설경기 악화는 지속되고 있지만 2020년 하반기 토탈패키지 제품군 출시를 통한 품목군 다변화를 통해 외형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렌탈케어는 누적 계정수 증가와 재계약 계정 증가로 영업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4분기 현대렌탈케어 영업손실액은 -4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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