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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밀양시, '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준비 박차…5월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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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프로젝트 '디아스포라 밀양아리랑' 등 새롭게 선보여

강화된 야간프로그램으로 머무는 관광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도모

아시아투데이

밀양시가 지난해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실경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오딧세이’를 펼치고 있다. /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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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와 밀양문화재단이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62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22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해 43만여명의 관광객을 동원하고 16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경남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힘입어 2020~2021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축제 콘텐츠 기획과 지역경제유발효 창출을 위해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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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밀양강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실경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오딧세이’를 펼치고 있다. /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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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아리랑주제관’의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참여·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밀양강 오딧세이’를 통해 관광객에게 격조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리랑의 울림, 미래의 두드림’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새롭게 선보일 글로벌 프로젝트인 ‘디아스포라 밀양아리랑’과 ‘밀양아리랑 하나로 FESTA’를 통해 세계 각지에 흩어진 밀양아리랑의 흔적과 정취를 찾아가는 뜻깊은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또 밀양아리랑의 주제성을 강화한 다채로운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대폭 강화된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머무르는 관광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2020~2021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통해 밀양시민과 함께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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