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미에 실용성 가미시켜 좋은 평가
오방색과 고름 장식 등 한복의 특징 반영
한복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교복의 형태에서 벗어나지 않은 모습입니다.
지난해 16개 업체가 참여한 한복 교복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디자인,
한복의 전통과 멋을 살리면서도 학생들이 부담 없이 입을 수 있게 실용화시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총 30여 가지로 디자인된 교복은 동복과 하복, 생활복 모두 한복 특유의 곡선미와 색감을 가미하면서 활동성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오방색을 넣은 색동 줄무늬와 고름 장식, 풍성한 바지와 주름을 넣은 치마까지 한복의 특징을 잘 담아냈습니다.
교복을 입고 거리에 나가도 어색하지 않고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와 아이들의 의견도 반영해 만들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3월부터 희망학교를 신청받아 보급할 예정이어서 빠르면 2학기부터 한복 교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 김선희
VJ : 유창규
영상편집 : 양영운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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