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구조적 변환기에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11만9000원이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4분기 실적 기대감은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할인점 기존점 매출 신장율이 아직 회복되지 못했고, '쓱데이' 프로모션 등으로 수익성 악화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온라인 사업인 SSG닷컴과 전문점 사업 부문이 여전히 연결 이익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존 할인점에 에 대한 대규모 리뉴얼, 시장 성장의 SSG닷컴의 성장세, 전문점 구조조정에 따른 적자폭 축소로 올해 연간 연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선 연구원은 "할인점은 객수 방어력을 입증해야 한다"며 "11 월 쓱데이 프로모션은 성공적이었던 반면 단기 수익성에 부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전문점 구조조정 역시 4분기에는 부담(재고정리), 2020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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