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윤석화는 뮤지컬 '캣츠'의 대표 넘버 '메모리(Memory)'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최대 뮤지컬 강국의 원동력이 된 한국 뮤지컬의 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윤석화는 우리나라 초창기 뮤지컬 배우를 대표하는 산증인이자 역사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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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시작된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966년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초연 이래 지난 50년의 한국뮤지컬을 냉철하게 뒤돌아보고 앞으로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환점에서 출발했다. 매년 1월 한국뮤지컬 시장의 1년을 총결산하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의미를 갖는다.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예술 현장에서 수고하는 뮤지컬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한편, 윤석화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공감력 짙은 연기를 선보였다. 현재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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