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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LG헬로비전, SKT·KT 이어 LGU+망 알뜰폰 출시…"이통3사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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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G헬로비전이 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22일 밝혔다.(LG헬로비전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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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LG헬로비전이 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인수되기 전 CJ헬로 시절에는 SK텔레콤과 KT망 기반의 알뜰폰만 제공했는데, 이번에 인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LG유플러스 망을 추가해 통신3사 망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다.

LG헬로비전이 LG유플러스망에서 제공하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는 Δ데이터 걱정 없는 LTE형(대용량·속도제어) 8종 Δ스테디셀러형(The착한 데이터·CU) 15종 ΔLTE 중저가형(슬림·보편) 20종 등 총 49종이다.

먼저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20대와 30대를 위해 '데이터 걱정없는 요금제'를 처음 선보인다. 하루에 최대 5기가바이트(GB) 소진 뒤에도 속도제어(QoS)가 적용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슬림·보편 요금제'도 신설됐다. '슬림 요금제'는 소량의 제공량을 월 1만원 미만(유심요금제 기준)의 기본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편 요금제'의 경우 월 1~2만원대(유심요금제 기준) 기본료에 데이터를 15GB까지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향후 5G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타사 대비 기본료를 낮추거나 제공량을 늘린 5G 유심 요금제 중심 라인업을 형성, 최신 5G 단말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망 오픈 이벤트도 진행된다. 통신망에 상관 없이 헬로모바일 신규 가입자 총 4000명을 추첨해 TV∙스타일러∙노트북 등 최대 30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부터 선물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영상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 그룹장은 "본인에게 꼭 맞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를 반영한 49종의 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서비스의 전방위적 혁신을 통해 이용자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에 색다른 가치를 덧입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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