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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탈당 관련 질문에 “이제 그 질문은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다소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는 “당에는 6만 당원이 있고, 개개인의 정치적 비중은 다르겠지만 탈당과 입당은 당원의 권한”이라며 “당은 그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탈당자와 더 많은 입당자가 있다”며 “일일이 당 대표가 구별해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앞서 진중권 전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 찬성과 관련해 정의당과 입창 차를 보이며 지난해 9월 탈당계를 제출했다.
하지만 당시 당 지도부의 만류로 탈당 의사를 철회했다. 그러나 이후 지난 10일 정의당은 진 전 교수가 제출한 탈당계를 처리했다.
한편, 심 대표는 오는 4·15 총선 목표와 관련해 “20% 이상 득표와 다수의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지역구 전체의 50% 이상에 후보를 내고, 최소 10명의 지역구 당선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호남은 민주당이 지배하는 지역”이라며 “이곳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미래를 놓고 벌이는 '경쟁체제'로 전략을 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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