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반곡동(혁신도시)에 들어설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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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기관이전이 완료된 강원 혁신도시의 기반시설과 정주여건 완성을 위한 사업이 올해 연달아 추진된다고 22일 밝혔다.

원주시 반곡동에 자리한 강원 혁신도시는 지난해 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2청사 건립으로 1200여명의 직원이 이전하며 모든 기관의 이전이 완료됐다.

우선 영유아 일시보육시설과 장난감도서관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의 미리내도서관도 올해 준공돼 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여주게 된다.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매장과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수영장, 스쿼시장, 건강증진 지원센터, 일자리 지원센터 등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혁신센터와 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강원혁신지식산업센터와 우체국 건립도 잇따라 진행돼 주민 편의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도시 인근엔 1000억원이 투입되는 뮤지컬 공연장 건립이 예정돼 있어 문화적 향유와 즐길거리 제공이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인재 채용, 가족동반 이주, 상권 활성화 및 공공기관 관련 기업의 집적화 등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을 하나씩 개선하며 지역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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