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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콜마비앤에이치 실적 개선에 목표가↑-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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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자료=케이프투자증권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콜마비앤에이치(200130)의 최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느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종전보다 12% 상향 조정한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7%, 16.7%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부문별로 식품 매출이 39.4%, 화장품 매출이 5.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의 호조세가 지속하고 있고 화장품 성수기 효과, 그룹사 미디어 관련 이슈 정상화, 연말 화장품·식품 세트 판매 행사 등에 힘입은 것”일고 분석했다. 작년 상반기 재고 조정이 있었던 수출도 작년 3분기(7~9월)부터 재주문 수량이 증가해 4분기까지 그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매출액은 53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5.9%,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10.4% 각각 늘어날 것으로 봤다. 부문별로 식품 매출이 18.4%, 화장품 매출이 6.4%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생산 시설 증설 효과에 따른 외주 물량 내재화 및 신규 거래처 확보. 미국·일본·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 등 기존 거래국에서의 성장세, 베트남·홍콩 등 진출 지역 추가 확대 등이 외형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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