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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신작 ‘미나막스 타이니버스’가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지난 2018년 스팀 얼리액세스로 선보인 실시간 대전게임이다. 모바일 버전 출시를 통해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임은 디펜스 게임처럼 유닛을 구성해 적진으로 보내며 상대의 병력과 교전하고 기지를 파괴하는 형태다. 단순해 보이지만 전략적 판단이 중요한 것이 특징이다. 영웅 유닛인 ‘챔피언’과 특수 기술인 ‘미라클’, 일반 유닛인 ‘트루퍼’를 어떻게 조합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할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이용자는 ‘타이니버스’라는 소인들(미니)의 세계에서 이들의 전쟁에 개입한 신(막스)의 역할을 맡는다. 소인들이 대결하는 전장에서 거대한 손으로 표현되는 이용자는 이들이 상대에게 승리할 수 있도록 적절한 ‘트루퍼’를 소환해 배치하거나 ‘챔피언’의 위치를 변경하고 기술을 사용하게 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소환한 유닛을 조작할 수 없지만 ‘챔피언’의 경우 들어 올려 다른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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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세풍의 세력인 ‘에일라이’ 혹은 야만종족 형태의 ‘크뤠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원하는 세력을 바꿀수도 있다.
초반 진행은 쉬운 편이다. 디펜스 게임을 해봤던 이용자라면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 기본은 지속적으로 차오르는 체력 게이지에 맞춰 원하는 ‘트루퍼’를 소환해 배치하는 것이 기본이다. 마력으로는 특수 기술인 ‘미라클’을 사용할 수 있다. 트루퍼와 미라클은 각각 일정량의 체력이나 마력을 소모한다.
‘챔피언’은 게임 시작 이후 몇 초가 흐르면 자신의 기지 앞에 자동으로 소환된다. 이후 사망할 경우 대기 시간이 부여된다. 일반 유닛인 ‘트루퍼’에 비해 강력한 존재이기 때문에 최대한 쓰러지지 않게 조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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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상대의 기지를 파괴하는 것이다. 4분의 제한시간을 부여해 경기가 늘어지지 않게 설정했다. 상대 기지를 파괴하지 못하고 경기가 끝나면 타워 파괴 수 등에 따라 승부를 가린다.
게임에 대한 지식이 쌓일수록 생각할 거리가 많아진다. 세력별로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18종의 ‘트루퍼’와 5종의 ‘챔피언’이 존재한다. 24종의 ‘미라클’도 제공돼 이를 잘 숙지해야 승리할 수 있다. 유닛 간의 상성관계는 물론 미라클도 다른 미라클로 효과를 상쇄할 수 있어 복잡하다. ‘빙결’로 상대의 미라클로 발생한 불을 꺼뜨리거나 물을 얼려 길을 만들거나 하는 것이 가능하고 ‘메테오’로 적에게 피해를 주면서 동시에 상대가 얼린 아군을 구할 수도 있다. 알면 알수록 활용할 전략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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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하도록 유도하는 요소도 충실히 갖췄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각종 꾸미기 아이템과 유닛을 강화할 수 있는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재화는 에테르, 골드, 스타, 티켓 등이 존재한다. 스타와 에테르, 티켓은 상점에서 상자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이중 에테르는 유료재화, 티켓은 무료재화 개념이며 스타는 꾸미기 아이템 구매에 주로 사용된다. 에테르로는 각종 부스터와 골드, 기능성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골드는 트루퍼, 챔피언, 타워 등의 유닛 강화 및 관련 재화 구매에 쓰인다.
꾸미기 요소는 프로필 이미지(초상화)와 게임 내 등장하는 이용자의 ‘손’, 챔피언 장식 등으로 구성된다. 꾸미기 요소를 모아 초상화와 손, 챔피언 등의 외형을 변경할 수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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