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규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21일 창원시청에서 출마 기자회녁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마산합포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를 한다고 선언했다. (사진=경남CBS 이상현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현규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마산합포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를 한다고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마산 토박이로 마산 분들의 사랑을 먹으며 성장해 왔고, 그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남은 힘을 다 바쳐 고향 마산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과거의 굴레에 마산을 가두어 둔 채 반성도 없는 오랜 수구세력과 마산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는 미래세력 간의 대결"이라며 "굳게 닫혀 있는 마산 부흥의 빗장을 과감히 열고,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찬란했던 과거 마산의 영광을 다시금 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침체된 마산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산 부흥 4대 공약을 제시했다. "마산 해양신도시를 최고의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조성해 마산 경제 부흥의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며 "오동동, 창동 등 구도심 권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구도심의 역사는 보존하고, 복지시설과 교육 인프라는 늘리며 시민 생활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을 공약했다.
또, "구산면 일원은 천혜의 해안선을 활용한 복합해양관광단지로 탈바꿈시키고, 국도 5호선 구산~거제 구간을 개설해 거제-창원-부산으로 이어지는 광역 관광권역을 구축할 것"이라며 "삼진 지역과 농어촌 권역의 어르신들의 노후 삶을 책임지는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규모 정부 지원 유치로 생활SOC를 크게 늘리고, 기초생활 거점 육성 사업과 어촌뉴딜300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끝으로 "20%에 달하는 노인인구를 활용,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산합포구 진북면 출생인 이 전 부시장은 1975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마산시 총무과장, 함안군 부군수, 창원시 균형발전실장,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경남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1년 6개월간은 창원시 제2부시장을 맡아 시민 참여 문화 확대, 새로운 관광 기반 시설 확충과 해양관광 활성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373억원 확보, 수영할 수 있는 마산만 만들기 추진 등에 기여하고 지난 13일 퇴임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