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익 회장 장학금 출연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대학교는 리사이클링 기업인 제철세라믹 신동익(71) 회장이 21일 모교 재료공학부를 위한 장학금 1억5천만원을 출연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대 재료공학부 전신인 금속공학과를 69학번으로 졸업한 신 회장은 재료공학부 장학금으로만 지금까지 8년간 2억500만원을 기부했다.
신 회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장, 마케팅 판매생산계획실장을 거쳐 평산금속 회장, 스틸플라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PSM과 제철세라믹 회장을 맡고 있다.
제철세라믹은 산업 부산물을 가공해 재활용하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기업이다.
재료공학부 장학회인 '의주금속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신 회장은 "재료만 다듬어 쓰라는 법이 있나. 인재도 절차탁마(切磋琢磨)가 필요하다. 자신을 다듬고 쓸고 쪼며 가는 배움의 길에 우리 금속·재료 선배와 교수들이 든든한 후원자이자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