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코스피지수 장초반 소폭 상승… 4분기 실적발표 앞두고 관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2일 장 초반 소폭 상승하고 있다. 중국발(發) 신종 전염병인 ‘우한 폐렴’이 확산되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다음 주 국내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려는 흐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3포인트(0.32%) 오른 2246.8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80억원, 4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64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내 첫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에서는 우한 폐렴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도 6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전날 우한 폐렴 영향으로 1% 하락한 낙폭을 서서히 회복하면서 우한 폐렴 확산 추이와 함께 다음 주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4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81포인트(0.71%) 오른 681.33을 기록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sea_through@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