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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는 21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KEB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3~5% 수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안산시와 하나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각 5억원씩 모두 10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0배(100억)를 소상공인 대출 보증재원으로 확보해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100억 규모의 특례보증은 하나은행을 통해 개인신용도에 따라 3~5%의 이자로 1개 점포당 융자금을 2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특례보증 지원 확대가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올해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본예산으로 10억원을 편성했으며 추경예산으로 5억원을 증액,편성할 계획이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쿠키뉴스 박진영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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