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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장성배 예비후보, 남북 순천시에서 통일체육대회 개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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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장성배 예비후보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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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제21대 총선 전남 순천시 출마를 선언한 장성배 대안신당 예비후보는 22일 "정경분리 원칙 속에 '남북통일체육대회'를 선거 후 남북한 순천시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스포츠교류는 남북한의 복잡한 국제관계 속에 경색된 북미간, 남북간 긴장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공동입장과 단일팀 협의 입장도 밝혔다"며 "독일도 통일되기 전에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수많은 교류를 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도 남북한 간의 단일팀 구성 등 스포츠교류를 한 사례가 많다"며 "김대중정부시절인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 남북 동시 입장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북한 대표단과 응원단 참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참여가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1대 총선후 남북통일체육대회 회담과 행사 개최 등을 민간차원에서 제안했으면 한다"며 "남북에서 같은 이름을 쓰는 도시인 '순천시'에서 행사가 열리면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제안취지를 설명했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장성배 예비후보는 세계대학태권도연맹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대중기념사업회 청년팀장을 맡고 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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