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임상 실패 여파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올바이오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3.38%(850원) 떨어진 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지난 21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대웅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HL036의 3상 톱라인 결과에 대해 객관적·주관적 지표 모두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주가는 전일 하루에만 25% 넘게 빠졌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의 예상 발매 시점이 조정됨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도 하락했다"라며 "추가 임상 진행 필요에 따라 발매 시기는 기존 예상대비 지연될 전망"이라며 "HL036의 예상 발매시점을 기존 2023년에서 2025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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