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8개반 104명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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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설 연휴인 24~27일까지 4일간 총 104명이 근무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발 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체 관리를 총괄하는 종합상황반과 재해, 물가, 청소, 비상 진료 등 8개 분야 대책반을 조직해 각 분야 명절 안전점검 및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비상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상 근무자들은 폭설과 같은 재난이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상황별 근무 인원을 즉시 투입하고, 소방서나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업무 공조로 명절 기간에 군포에 머물거나 군포를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 생명보호와 밀접한 의료 부분은 비상시 응급진료가 이뤄지도록 지역 내 의료기관․단체와 협력해 연휴 당직 병·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성백연 자치행정과장은 “명절 연휴에 군포시민과 군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가족과 이웃을 위해 스스로 안전생활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동별로 대청소를 진행 중이며, 연휴에도 청소대책반을 운영하지만 인력 동원 한계상 25~26일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으니 쓰레기 배출에 유의해야 한다.
(군포)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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