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성빈센트병원 박동춘 교수, 자궁경부암 전단계 진단기술 특허 출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22일 “부인종양센터장 박동춘 교수(산부인과)가 자궁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다채널 배열전극 프로브를 이용한 스크리닝 장치 및 그 동작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생체조직이 형태학적 구조 및 구성 성분 차이로 인해 저마다 고유한 전기적 물성값을 가지고 있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자궁경부 조직에 대한 전기적 물성값을 측정해 자궁경부이형성증과 정상 조직 간의 차이를 구별한다.

박 교수는 “자궁경부이형성증 질환을 비침습적 방법으로 진단하고, 자궁경부병변을 영상으로 보면서 실시간 질환의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2019년도 하반기 개인연구지원사업(중견연구과제)에 선정돼 자궁경부이형성증 및 초기 자궁경부암의 최신 진단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