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설 연휴 기간 중 귀성일인 24일, 귀경일인 26일에 차량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우려해 차량 증편 운행, 정체지역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 대책을 통해 귀성객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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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외 직행버스는 하루 평균 1413회에서 1560회로 147회 증편 운행하고, 시군에서도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임시 또는 연장 운행한다.
국도 여수 화양~적금 구간이 23일에서 28일 까지 임시개통되고, 국지도 일로~몽탄~동강, 지방도 나주IC~동신대, 시종~나주 구간도 지난해 개통돼 보다 편안한 고향 방문 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운영되는 상황실은 도, 시군, 유관기관이 협조해 연휴 기간 접수된 교통 불편 신고를 처리하고, 교통사고, 차량고장 등 도로에서 발생된 긴급상황도 즉시 대처할 방침이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남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도로 소통 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귀성객들도 충분한 휴식과 양보운전 등 성숙한 교통문화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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