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무력상 임명 공식 확인
북한의 다락밭 개간으로 훼손된 산림©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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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21일 주요 당·정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복구 및 국토환경 보호 부문 일꾼 회의를 평양시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산림복구 전투와 국토관리 총동원 사업에서의 성과와 교훈이 분석 총화되고 올해의 사업에서 실제적인 앙양을 이룩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토의되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북한은 김정은 체제에 들어 산림녹화와 복구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날 회의에는 김재룡 내각총리, 김덕훈 노동당 부위원장, 리룡남 부총리를 비롯한 관련 부문 주요 당·정 간부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신문은 "인민무력상 육군 대장 김정관 동지를 비롯한 무력기관 일꾼들이 여기에 참가했다"면서 새 인민무력상에 김정관(육군 대장)이 임명된 것을 공식 확인했다. 당초 노광철이 맡았던 북한의 인민무력상은 지난해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이후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1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5차 전원회의 4일차 회의에서 김정관 인민무력성 부상이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신문은 지난해 산림 성과에 대해선 "군민협동작전으로 양덕지구의 산림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포태지구에 산불막이선이 설치되었으며 비행기에 의한 농약살포 체계가 확립됐다"고 소개했다.
또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백두산지구 특별보호림의 산불방지, 병해충 피해 방지 등을 위한 국가적 대책들이 세워진 데 대하여 상세히 소개됐다"면서 "각 도에서 양묘장 건설이 힘있게 벌어지고 백수십 개 시, 군에서 나무모 생산을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할 수 있는 수지경판 나무모 온실 건설이 기본적으로 완공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 삼지연시 꾸리기 2단계 공사와 인민의 꿈과 이상이 꽃펴나는 행복의 화원, 문명의 별천지로 천지개벽된 양덕온천문화 휴양지 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를 보며 참가자들은 우리의 문명에 대한 자긍심을 한껏 느끼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산림복구 전투와 국토관리 총동원 사업에서 나타난 각종 결함들이 언급되기도 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일꾼들이 산림복구 전투와 관련한 작전을 아래 사람들에게만 방임하는 문제, 일부 단위에서 살림집, 공공건물, 도로관리와 보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문제, 강하천 오염 문제를 비롯하여 일련의 결함들이 토론들에서 분석총화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 각지 모체 양묘장들에서 나무모 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 수준을 더욱 높이고 산림과학 기술을 발전시키며 산림조성과 보호관리 사업에 계속 힘을 넣을 데 대하여 언급되었다"면서 "전체 참가자들은 올해 산림복구 전투와 국토관리 총 동원 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켜 나감으로써 영광스러운 조선 노동당 창건 75돌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었다"고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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