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갱 '달하루' 출시…부산물로 플라스틱 대체 소재도 개발
해조류 양갱 |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2일 센터 입주기업 마린이노베이션이 제주 우뭇가사리를 주원료로 한 양갱 '달하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해조류를 이용한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플라스틱과 목재 대체품을 개발하는 창업기업이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공모전인 '도전 K 스타트업'을 비롯해 농식품창업콘테스트 등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달하루라는 명칭도 플라스틱 오염으로 고통받는 해양생물에 '달콤한 하루'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업체는 해조류 추출물로 양갱을 생산하는데 부산물을 플라스틱과 목재 대체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앞으로 발생하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등 생태계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p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