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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광양, 종합 인구정책 수립...5대 과제 54개사업 206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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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기반, 양육환경조성, 청년 경제자립, 노후지원, 인구변화 대응 등 5대과제 추진

아시아투데이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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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광양시가 2063억원을 투자해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는 종합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광양시는 ‘광양시 인구늘리기 시책지원 조례’에 따라 출산·보육·전입장려 등 일부 분야의 계획 수립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는 ‘2020년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추진하다고 22일 밝혔다.

‘나와 미래세대 모두 행복한 희망 도시’를 비전으로 광양 삶의 만족도 향상과 광양에서 뿌리내려 살기라는 2대 목표로 5대 과제, 54개 세부사업이 진행된다.

5대 과제는 △타깃형 중대형 브랜드 아파트 조기공급으로 정주기반 확충 △부담없이 안심하고 아이 키우는 환경조성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 도모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구변화 대응 등이다.

54개 세부사업 가운데 △포스코 그룹 취업아카데미 운영(2억4000만원) △신중년 일자리 사업(5억원) △어린이보육재단 사업(5억원) 등 6개 사업은 신규로 추진한다.

또 △산후조리(산모·신생아) 서비스(10억원)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1억7000만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15억원) △행복한 노후, 광양형 노인일자리 사업(88억원) △청년행복주택 건립(30억원) 등 48개 사업을 지속 시행한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환경조성 △광양시 은퇴자 활력도시 모델 조성 등 시설구축과 프로그램 지원,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인구 영향이 예상되는 사업들은 다음 달까지 전문가 자문 등 인구영향 검토절차를 마치고 정책보완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정책 시행 계획을 토대로 인구 유입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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