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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민용항공국이 21일 자국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고객들의 환불 요청을 무료로 처리하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발송했다.
이는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객들의 항공권 환불 사례가 속출하는 것에 대응한 조치다.
민용항공국은 "모든 항공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발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승객 서비스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춘제(春節) 기간 동안 항공편의 질서있는 운항을 보장하고, 민간 항공 승객과 직원들의 감염 위험을 줄이면서 항공기를 통한 질병 확산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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