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상아탑의 현자들'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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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상아탑의 현자들'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글루디오·디온·기란에 이은 네 번째 영지 '오렌'을 공개했다. 오렌은 원작 '리니지2'에서 '상아탑' 던전과 보스몬스터 '오르펜'이 대표했던 영지다. '도마뱀 초원' '티막 오크 전초 기지' '사냥꾼의 계곡' '페어리의 계곡' '포자의 바다' 등 5개의 새로운 사냥터와 '오렌성 마을' '사냥꾼의 마을'로 이뤄져 있다. 초원, 습지, 설벽, 붉은 폭포, 안개 등 각 지역의 환경 속성에 따라 다른 방식의 성장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신규 보스 몬스터도 등장했다. 대표 보스는 포자의 바다에 위치한 '오르펜의 둥지'에서 만날 수 있는 '부해의 주인' 오르펜이다. 원작에서도 유명했던 월드 보스 오르펜은 가장 강력한 캐릭터를 인질로 잡고, 사망한 캐릭터를 하수인으로 부활시켜 다른 사용자들을 공격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공략이 요구된다.

새로운 던전 '상아탑'에서는 신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던 '마력이 깃든 잉크'와 새로운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모을 수 있다. 상아탑은 55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하루 1시간 이용할 수 있다. 1층 개방을 시작으로 다른 층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외에도 새로운 영웅 및 희귀 등급 클래스 6종과 신규 무기 25종, 방어구 81종, 장신구 15종 등이 추가됐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김택진 대표의 이니셜을 딴 'TJ의 얼리버드 쿠폰'을 상점에 마련했다. 사용자는 TJ의 얼리버드 쿠폰을 사용해 원하는 무기 계열의 영웅 등급 클래스 소환에 도전할 수 있다. 희귀 등급 이상의 클래스가 소환된다.

엔씨소프트는 설 연휴를 맞아 22일부터 2월5일까지 '2020 황금빛 축제' '2020 행운의 쥐를 잡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용자는 이벤트에 참여해 '행운의 신년 코인' '신년 떡국'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세부 정보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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