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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대전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내달 24일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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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안전성 확보 위해 시민모니터링단 구성, 생산ㆍ공급업체 점검 등 강화
한국일보

대전시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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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만든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시청에 들어서는 센터는 학교급식의 행정ㆍ관리기능을 강화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시공무원 4명, 시교육청 파견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교육청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학부모, 시민단체 등으로 센터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하고,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센터 설립과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다져왔다.

시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교육청 관계자와 각계 인사 등이 참여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업무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연계해 검사를 강화하고, 시민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식재료 생산업체와 공급업체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또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식재료 및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에 나선다.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앞으로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기능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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