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관련, "대통령에 선거중립내각 요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22.kkssmm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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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문광호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총선 압승으로 제왕적 대통령제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법적 기반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4·15 총선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선거중립내각을 요구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미 많은 관권 선거 사례가 드러나고 있다"며 "청와대는 이미 100여명의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출마시키려 한다. 청와대와 내각이 선거조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아울러 "현재 국정혼란을 수습하고 민심 안정시키고 국론 통합을 위해 대통령과 1대1 영수회담을 제의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대통령과 단독으로 상의한 기억이 없다. 여러번 요구했지만 응한 기억이 없다"며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고 불통의 정권이라는 비난을 받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제 문 정권 폭주를 단호히 저지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찾아와야 한다"며 "4월 총선 압도적 지지로 과반 의석을 찾아줄 것을 바란다. 문재인 정권 확실한 심판으로 한국당과 함께 변화와 희망의 2020년을 만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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