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성금·'mom편한' 사업·'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등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는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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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사회 공헌 브랜드 'mom편한' 론칭,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참전용사복지회관 준공 등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해 말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 성금은 지역사회 내 육아 환경 개선과 아동 행복권 보장 등을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기쁨을 주는 선물을 담아 전달한다. 롯데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모집한 일반인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임직원들이 물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 및 배송지원 업무를 맡는다.
지난해 12월까지 롯데가 전달한 플레저박스 수는 5만1761개이며, 플레저박스에 담긴 물품 수는 400여개,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롯데 임직원은 2300명에 달한다.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에서는 육아환경 개선과 아동들의 행복권 보장을 위해 양육 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mom편한 놀이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 진행./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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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turn toward Busan')인 지난해 11월11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현지에서 참전용사복지회관 준공식과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수여식(총 1800만원 규모)을 진행했다.
롯데는 정전 60주년이었던 2013년부터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해외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보은하는 의미로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태국 방콕에, 2017년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참전용사회관을 준공한 바 있으며, 이번 에티오피아가 세 번째 지원국가이다.
이밖에도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다.
지난해 10월5일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제5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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