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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메드팩토, 항암신약 '백토서팁' 방광암 임상2상 상반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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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 병용 투여

연합뉴스

메드팩토
[IR큐더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메드팩토는 올해 상반기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백토서팁'(TEW-7197)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 2상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백토서팁'을 방광암 환자에 병용 투여하는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병용 투여란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2가지 이상의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임상에서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았거나 부분 반응에 그친 환자들을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임핀지'를 함께 투여했을 때 얼마나 효과를 높일 수 있을지 관찰한다.

메드팩토는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와 임상시험 공동 운영 계약을 맺고, 해당 임상시험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에 드는 약제 비용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제공하기로 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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