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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광주 수완동, ‘제1호 안전마을’ 됐다...1000만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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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안전인증서 수여·안전시설 사업비 1000만원 시상

시민안전점검단 발족…지역공동체 안전문화 활성화 기여 호평

아시아투데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 맨 앞쪽)이 21일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안전마을 인증 명판’ 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 및 주민 등과 제막식을 하고 있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광주광역시 수완동이 ‘제1호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2월부터 회의와 현지조사, 전문가 컨설팅 실시, 평가지표 등을 마련하고 공모를 실시해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등 3곳을 최종 확정했다.

‘안전마을’로는 광산구 수완동이, ‘안전학교’는 광주서초등학교가, ‘안전기업’으로는 ㈜디에이치글로벌이 각각 선정됐다.

‘제1호 안전마을’로 선정된 광산구 수완동은 안전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확산, 기타 특수시책 등 3개 분야 활동결과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자생단체인 ‘수완동 시민안전점검단’을 발족해 점검단 전원이 안전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활동으로 지역공동체 안전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고 위험지역을 도출, 위험순위별로 ‘노란발자국’ 설치해 통학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어린이 안전 프로젝트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는 21일 광산구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섭 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정환 광주시의원, 김은단 광산구의회 부의장,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원, 수완동 시민안전점검단장, 수완동 주민자치회장, 수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안전마을’ 인증 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수완동에 대해 안전인증서를 수여하고 안전시설사업비 1000만원을 시상했다.

시는 ‘제1호 안전학교’와 ‘제1호 안전기업’ 등에 대한 인증 명판 제막식을 오는 2~3월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각 분야별 안전인증 명판 제막식을 열어 시민 안전의식 확산에 앞장선다.

이용섭 시장은 “촘촘한 안전망, 시민들의 깨어있는 안전의식이 광주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수완동에서 시작된 모범적인 안전문화와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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