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울산 유일 외국 어린이스쿨 '현대외국인학교'의 설날맞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현대중공업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을 며칠 앞두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외국 어린이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 유일의 외국인학교인 현대외국인학교(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 3층)가 21일 재학생 및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기 위한 프로그림이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 무렵 열리고 있다.

이날 현대외국인학교 학생들은 직접 세배를 하며 설날의 풍습과 의미를 배웠다. 학생들은 새해 소망을 적어 나무에 장식하고, 새해를 주제로 한 그림을 다함께 그렸으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체험했다.

한편, 1982년 설립된 현대외국인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 목적에 맞춰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한 한마음회관에서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과정 등 총 11개 학년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 중 1명 이상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학기 시작 시점과 관계없이 상시 입학할 수 있다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