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응시인원, 작년 9677명보다 12.4% 증가 1차 시험은 2월 23일, 합격자 발표는 4월 3일
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 874명이 접수했다. 지난해 응시인원(9677명)보다 12.4%(1197명) 늘었다. 경쟁률은 4.94대 1이다.
지원자 중 여성 비중은 37.4%로 2017년(31.7%) 이후 계속 오름세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 후반(46.9%)이고 20대 전반(39.6%), 30대 전반(9.3%)이 뒤를 이었다.
또한, 지원자 중 절반 이상(62.2%)은 대학생이고 그중 상경계열 전공자가 77.6%를 차지했다. 응시 지역별로는 서울이 8890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760명, 대구 534명, 대전 371명, 광주 319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1차 시험 장소 및 시간은 오는 31일 금융 감독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2월 23일에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4월 3일이다.
1차 시험 합격 기준은 과락없이 평균 6할이상 득접자 중 고득점자 순이다. 합격 인원은 2020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최소 선발예정인원 1100명의 2배수인 2200명이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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