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늘 정책 발표회에서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총선 공약을 4대 분야, 16개 과제로 제시하고 공약 실행에 5년간 5조 2천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위해 올해 5조 5천억 원 규모인 골목상권 화폐의 발행 규모를 2024년까지 10조 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제로페이 가맹점을 대폭 확대해 카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생업 안전망 확충 차원에서 소상공인 보증규모를 매년 1조 5천억 원씩 늘려 7만 5천여 개 사업체가 활용하도록 하고 정책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채권을 지속해서 소각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낙후 상권을 살리기 위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2024년까지 50곳으로 늘리고, 전국 시군구별 특화거리를 새로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소상공인 컨설팅을 강화하고 스마트 상점이나 백년가게 같은 성공 모델을 발굴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기반을 강화하고 내수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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