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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창원시, 영유아 양육 위해 보육정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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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직원 안식휴가, 어린이집 이용 아동 간식비 등

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부터 보육의 질 향상과 영유아 양육 지원을 위해 기존 보육 정책 확대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초 ‘보육교사 안식휴가제’ 시행으로 격무에 시달리지만 휴가를 내기 어려웠던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1년에 5일간의 안식휴가를 보장해 649명의 보육교사들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안식휴가제’는 보육교사의 호응도가 높고 업무 공백을 대비한 대체교사 파견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 안식휴가제를 전체 보육교직원으로 확대 시행해 사업의 효과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게 과일, 친환경 식재료 등 양질의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1인당 매월 8000원의 간식비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월 1만 2000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지난해 민간·가정어린이집 이용 3~5세 아동의 부모부담 보육료를 50% 지원해 줬지만 올해 100% 지원으로 확대해 1인당 월 7만 4000원에서 9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정시영 시 복지여성국장은 “올해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끊임없이 소통하여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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