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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농협 “올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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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 과제 발굴…농가 소득 2.3조 기여 목표

이데일리

허식(가운데)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지난 21일 열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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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허식 부회장과 상호금융·경제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2020년 제1차 범농협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농가소득 증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농협은 지난해 마늘, 양파, 돼지고기, 쌀 가격을 지지해 농가 수취가격을 올리고 경영비 절감을 위해 4년 연속 자재 가격을 낮췄다. 농업인 우대상품 개발과 농작물재해보험 확대 등도 추진했다.

올해는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업소득 증대 △농외소득 향상 △농가소득 간접지원 △공적보조 확대 중심으로 80개 과제를 발굴해 농가 소득에 2조3000억원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자체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신기술을 보급해 장기 농업소득 증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축산물 수취가격 제고와 농가 경영비 절감, 공적보조 확대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허 부회장은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은 농협의 설립목적이자 존재가치”라며 “전 조직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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