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의심되는 유증상자 4명이 추가로 발견돼 격리돼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를 연결해서 신종 코로나 국내 대응상황 계속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혜경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박혜경]
안녕하세요.
[앵커]
새로 발생한 상황부터 바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면 유증상자 4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고 했거든요. 네 분이 증상자로 분류가 된 과정부터 설명해 주시죠.
[박혜경]
새로 발생한 상황은 아니고요.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또는 초기에는 우한 원인 불명 폐렴이라고 얘기하는 그런 증상자들이 있었고 계속해서 저희는 의심환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지금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또 매일매일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신고가 되고 있고요.
지금 말씀드리는 4명은 아마 어제의 상황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 네 분은 본인이 우한을 다녀온 후에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서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1339 콜센터를 통해서 신고하신 분과 그다음에 확진환자와 접촉이 있었다고 판단이 돼서 확진환자 접촉자로 분류돼서 관리받고 있던 분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 중에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앵커]
밀접 접촉자 같은 경우 구분은 어떻게 하게 된 겁니까?
[박혜경]
비행기 안에서의 거리 그리고 검역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던 공항 관계자들 그리고 병원 내 의료진들 이렇게 분류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그 증상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이렇게 진술이라고 해야 될까요. 자기 증상에 대해서 설명을 통해서 분류된 겁니까?
[박혜경]
확진자와 접촉을 했던 분들과 이런 분들 중에 밀접 접촉자 그러니까 관리대상으로 들어오신 분들은 거주지의 해당 보건소에서 이분들의 증상 발생 여부를 체크하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4명에 대한 격리는 지금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결과는 언제쯤 나올 예정입니까? 듣기로는 저녁에 나올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박혜경]
결과는 아마 오늘 안으로 나올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고요. 지금 증상이 나타난 이상 일단은 국가지정 격리 치료 병상으로 이송이 돼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격리조치가 됩니다.
[앵커]
지금 네 분 같은 경우에 증상이 있다고 했는데 어떤 증상들이. 증상의 발현 내용도 같은가요? 기침이라든지 발열 같은 경우가요.
[박혜경]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확진자도 1명 있었는데 지금 상태는 어떻고 또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건가요?
[박혜경]
상태는 안정적이시고요. 그리고 열은 아직 완전히 정상 체온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관찰 중이고 치료는 이분의 증상에 따라서 기침을 한다면 기침이 안 나오는 또 열이 있다면 열을 떨어트리는 이런 식의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앵커]
지금으로써는 치료제가 마땅히 없기 때문에 백신도 없는 상황이고. 말씀하신 대로 증상에 따른 치료가 최선의 방법인 건가요?
[박혜경]
네, 그렇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또 한 가지 궁금한 게 메르스 같은 경우에도 본인이 갖고 있던 지병, 만성질환 같은 게 있을 경우 이런 병에 걸리면 정상인들보다 조금 더 취약하다고 들었거든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일까요?
[박혜경]
그건 이번만이 아니고요. 모든 질병이 다 그렇습니다. 겨울마다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든 아니면 일상적인 감기든지 개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처음에 우한폐렴이, 이 신종 코로나 얘기가 나왔을 때 사람 간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 조심스러웠습니다마는 지금 우한시 의료진 가운데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사람 간 전파는 지금 확인이 된 상태고 그 전파 경로는 어떻게 파악되고 있나요?
[박혜경]
전파 경로라는 건 사람 간 전파냐라는 얘기가 될 텐데요. 일단 전파 경로는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는 상황이라는 것이 파악된 거고. 정확한 감염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앵커]
앞서 비행기를 같이 타고 있던 분들 밀접 접촉자라고 했는데 그러면 이런 분들은 직접 확진자랑 어떤 접촉을 한 걸까요? 아니면 공기를 통해서 감염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박혜경]
공기 감염이라고 보여지는 근거는 전혀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고요. 그리고 밀접 접촉자라는 건 비말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는 거리 이런 걸 얘기합니다. 그래서 거리를 따져서 앞뒤 3열 이렇게 앉아계셨던 분들이 대상자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중국 정부가 과거 사스 대유행 때 썼던 대응방식을 쓰기로 했다 이렇게 들었거든요. 지금 보면 중국 당국과의 정보 공유라든지 공조도 중요해보이는데 어떻게 당국끼리 소통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박혜경]
당국끼리의 소통보다는 이런 신종 감염병 그리고 WHO가 관리하고 있는 감염병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세계 모든 국가들이 WHO의 국제보건 규약에 따라서 보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보고된 내용이 다시 각 국가에 공식 연락담당관들에게 전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과 저희가 따로 어떤 정보를 주고받는다기보다는 물론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더 수집하기 위해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지금 중국 당국은 그런 채널로 보내지는 정보와 WHO에 보고하는 정보를 동일한 정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WHO를 통해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데 사실 초기 대응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 게 초기에 중국 당국이 다른 나라 얘기기는 합니다마는 쉬쉬했다는 지적도 있었거든요.
우리가 보기에 대처가 아쉽거나 지금 하루 만에 100명이 확산될 정도인데 그런 대응 부분은 어떻게 국내에서 바라보고 있나요?
[박혜경]
아마 원인 불명 폐렴이 처음에 발생이 되면서 겨울철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건 제가 현지 역학조사를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근거는 전혀 없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앞서 말씀하셨던 유증상자 네 분이 물론 다행히 확진이 안 나오면 더 좋겠습니다마는 만약에 가정을 통해서 확진이 나온다고 하면 우리 방역당국의 대처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 건가요?
[박혜경]
방역 당국의 대처는 어쨌든 저희가 접촉 대상자 안에서 환자가 나온다는 건 사람 간 전파의 가능성에 대해서 조금 더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될 것 같고요.
그렇다면 좀 더 일반 접촉을 주의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더 강화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과장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혜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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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의심되는 유증상자 4명이 추가로 발견돼 격리돼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를 연결해서 신종 코로나 국내 대응상황 계속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혜경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박혜경]
안녕하세요.
[앵커]
새로 발생한 상황부터 바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면 유증상자 4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고 했거든요. 네 분이 증상자로 분류가 된 과정부터 설명해 주시죠.
[박혜경]
새로 발생한 상황은 아니고요.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또는 초기에는 우한 원인 불명 폐렴이라고 얘기하는 그런 증상자들이 있었고 계속해서 저희는 의심환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지금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또 매일매일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신고가 되고 있고요.
지금 말씀드리는 4명은 아마 어제의 상황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이 네 분은 본인이 우한을 다녀온 후에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서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1339 콜센터를 통해서 신고하신 분과 그다음에 확진환자와 접촉이 있었다고 판단이 돼서 확진환자 접촉자로 분류돼서 관리받고 있던 분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 중에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앵커]
밀접 접촉자 같은 경우 구분은 어떻게 하게 된 겁니까?
[박혜경]
비행기 안에서의 거리 그리고 검역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던 공항 관계자들 그리고 병원 내 의료진들 이렇게 분류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그 증상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이렇게 진술이라고 해야 될까요. 자기 증상에 대해서 설명을 통해서 분류된 겁니까?
[박혜경]
확진자와 접촉을 했던 분들과 이런 분들 중에 밀접 접촉자 그러니까 관리대상으로 들어오신 분들은 거주지의 해당 보건소에서 이분들의 증상 발생 여부를 체크하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4명에 대한 격리는 지금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결과는 언제쯤 나올 예정입니까? 듣기로는 저녁에 나올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박혜경]
결과는 아마 오늘 안으로 나올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고요. 지금 증상이 나타난 이상 일단은 국가지정 격리 치료 병상으로 이송이 돼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격리조치가 됩니다.
[앵커]
지금 네 분 같은 경우에 증상이 있다고 했는데 어떤 증상들이. 증상의 발현 내용도 같은가요? 기침이라든지 발열 같은 경우가요.
[박혜경]
열이 있거나 호흡기 증상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확진자도 1명 있었는데 지금 상태는 어떻고 또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건가요?
[박혜경]
상태는 안정적이시고요. 그리고 열은 아직 완전히 정상 체온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관찰 중이고 치료는 이분의 증상에 따라서 기침을 한다면 기침이 안 나오는 또 열이 있다면 열을 떨어트리는 이런 식의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앵커]
지금으로써는 치료제가 마땅히 없기 때문에 백신도 없는 상황이고. 말씀하신 대로 증상에 따른 치료가 최선의 방법인 건가요?
[박혜경]
네, 그렇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또 한 가지 궁금한 게 메르스 같은 경우에도 본인이 갖고 있던 지병, 만성질환 같은 게 있을 경우 이런 병에 걸리면 정상인들보다 조금 더 취약하다고 들었거든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일까요?
[박혜경]
그건 이번만이 아니고요. 모든 질병이 다 그렇습니다. 겨울마다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든 아니면 일상적인 감기든지 개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처음에 우한폐렴이, 이 신종 코로나 얘기가 나왔을 때 사람 간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 조심스러웠습니다마는 지금 우한시 의료진 가운데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사람 간 전파는 지금 확인이 된 상태고 그 전파 경로는 어떻게 파악되고 있나요?
[박혜경]
전파 경로라는 건 사람 간 전파냐라는 얘기가 될 텐데요. 일단 전파 경로는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는 상황이라는 것이 파악된 거고. 정확한 감염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앵커]
앞서 비행기를 같이 타고 있던 분들 밀접 접촉자라고 했는데 그러면 이런 분들은 직접 확진자랑 어떤 접촉을 한 걸까요? 아니면 공기를 통해서 감염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박혜경]
공기 감염이라고 보여지는 근거는 전혀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고요. 그리고 밀접 접촉자라는 건 비말 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는 거리 이런 걸 얘기합니다. 그래서 거리를 따져서 앞뒤 3열 이렇게 앉아계셨던 분들이 대상자가 되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중국 정부가 과거 사스 대유행 때 썼던 대응방식을 쓰기로 했다 이렇게 들었거든요. 지금 보면 중국 당국과의 정보 공유라든지 공조도 중요해보이는데 어떻게 당국끼리 소통을 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박혜경]
당국끼리의 소통보다는 이런 신종 감염병 그리고 WHO가 관리하고 있는 감염병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세계 모든 국가들이 WHO의 국제보건 규약에 따라서 보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보고된 내용이 다시 각 국가에 공식 연락담당관들에게 전달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과 저희가 따로 어떤 정보를 주고받는다기보다는 물론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더 수집하기 위해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지금 중국 당국은 그런 채널로 보내지는 정보와 WHO에 보고하는 정보를 동일한 정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WHO를 통해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데 사실 초기 대응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 게 초기에 중국 당국이 다른 나라 얘기기는 합니다마는 쉬쉬했다는 지적도 있었거든요.
우리가 보기에 대처가 아쉽거나 지금 하루 만에 100명이 확산될 정도인데 그런 대응 부분은 어떻게 국내에서 바라보고 있나요?
[박혜경]
아마 원인 불명 폐렴이 처음에 발생이 되면서 겨울철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건 제가 현지 역학조사를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근거는 전혀 없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앞서 말씀하셨던 유증상자 네 분이 물론 다행히 확진이 안 나오면 더 좋겠습니다마는 만약에 가정을 통해서 확진이 나온다고 하면 우리 방역당국의 대처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 건가요?
[박혜경]
방역 당국의 대처는 어쨌든 저희가 접촉 대상자 안에서 환자가 나온다는 건 사람 간 전파의 가능성에 대해서 조금 더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될 것 같고요.
그렇다면 좀 더 일반 접촉을 주의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더 강화해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과장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혜경]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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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의심되는 유증상자 4명이 추가로 발견돼 격리돼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를 연결해서 신종 코로나 국내 대응상황 계속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혜경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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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의심되는 유증상자 4명이 추가로 발견돼 격리돼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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