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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네팔 기상 개선에 韓 실종자 수색 재개…"일부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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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군인·민간 구조대 현장서 눈과 얼음 걷어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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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네팔)=AP/뉴시스] 권성근 기자 =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지역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서 구조대원들이 22일 한국인 4명과 네팔 가이드인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비자얀 데브 판데이 네팔군 대변인은 22일 "네팔 군인 9명과 민간 구조대가 안나푸르나 지역 트레킹 코스에서 얼음과 눈을 걷어내고 있다"며 "실종자들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안나푸르나 지역에 눈이 내리는 등 악조건으로 인해 수색 작업에 진전이 없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11명 중 선발대 4명은 지난 17일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산인 안나푸르나산 트레킹에 나섰다가 눈사태에 휩싸여 사라졌다. 이들은 당초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할 예정이었다.

쿰 바하두르 수베디 네팔트레킹협회 회장은 "22일 오후께 실종자들의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눈이 10m 이상 쌓여있는 데다 얼음덩어리가 무너져 내려 수색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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