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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성전환' 하사 "여군으로 남고 싶어"...군인권센터 "행정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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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받아 전역 결정이 내려진 육군 부사관이 성전환자의 인권을 존중해달라며, 거듭 복무 의지를 밝혔습니다.

변희수 하사는 오늘 군인권센터에서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 어릴 때부터 국가에 헌신하는 군인이란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훈련도 다 이겨냈다며, 여군으로 남아 계속 복무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의 전역 결정과 관련해선 '성전환' 군인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인권을 존중하는 군대로 진보해나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