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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원·전주서 '우한폐렴' 의심환자 동시 발생…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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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밀착접촉자 1명·2명은 우한시 방문하고 열 증상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 탄 능동감시자 수원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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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황희규 기자,유재규 기자,이정민 기자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호남 지역인 광주와 전주, 경기도 핵심 지역인 수원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이들 의심환자(유증상자) 모두 판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다. 하지만 우한 폐렴이 중국에서 사람 간 전파 형태로 발전했고, 대륙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의심환자가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표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음성 판정을 받은 의심환자 4명 중 3명이 광주와 수원, 전주 등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발생했다. 특히 광주에서 발생한 의심환자는 국내 첫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를 타고 국내에 입국한 밀착 접촉자였다.

광주 의심환자 A모씨는 첫 확진자인 35세 중국인 여성과 같은 항공기를 타고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했다. 이후 21일 오후 5시쯤 열이 37.7도까지 오르고 두통이 생기는 증상을 겪어 이를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다. 이후 국가지정입원병상이 있는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체온도 정상이었다"며 "오후 7시쯤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에 거주하는 또 다른 우한 폐렴 의심환자 B모씨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가 지난 12일 귀국했다. B씨는 귀국한 당일부터 코가 막히고 목이 아픈 증상을 보여 열흘간 격리치료를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2시쯤 B씨 검체를 통해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음성이었다.

현재 수원에는 B씨 외에 국내 첫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를 타고 지난 19일 입국한 C모씨가 있으며, 현재 보건소로부터 능동감시를 받고 있다.

전주에서 발생한 의심환자 D모씨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우한시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D씨는 지난 21일부터 열이 나고 기침 증세가 나타났고, 이튿날 오전 8시50분쯤 전주시보건소에 "우한 폐렴이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검사 결과는 A형독감이었다.

한편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우한 폐렴 국내 의심환자는 총 16명이다. 그중 1명은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5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됐다.

보건소가 14일 동안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세 차례 전화로 확인하는 능동감시 대상자(접촉자)는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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