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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남산의 부장들' 1위 출발…'히트맨'·'미스터 주'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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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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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영화 3편이 동시에 출발한 가운데 ‘남산의 부장들’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은 22일 25만2114명, ‘히트맨’(감독 최원섭)은 8만1351명, ‘미스터 주:사라진 VIP’(감독 김태윤)는 4만5094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인 이날은 ‘남산의 부장들’이 ‘히트맨’ ‘미스터 주:사라진 VIP’와 큰 격차를 벌리며 선두로 나섰다. ‘남산의 부장들’이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어 당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이 관객의 관심을 먼저 끈 것으로 분석된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히트맨’과 ‘미스터 주:사라진 VIP’는 코미디 장르의 오락영화로,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 가족 단위 관객의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며, ‘미스터 주: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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