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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모토로라의 클램셸 폼팩터 폴더블폰이 레이저(Razr)가 다음달 6일 북미에서 출시된다.

22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매체들은 레이저 출시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레이저는 과거 피처폰 시절 모토로라의 인기 제품이었던 ‘레이저’ 제품명을 다시 채용한 클램셸 형태 폴더블폰이다.

클램셸(clamshell)은 세로축을 중심으로 접히는 삼성 갤럭시 폴드와 달리 가로축이 접히는 형태의 폴더블 폰을 업계에서 부르는 말이다.

모토로라는 당초 이번달에 레이저를 출시하려했으나 수요가 예상을 크게 넘어서 공급 물량 부족 우려로 출시를 연기했다.

북미에서는 26일부터 1500달러에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모토로라 홈페이지나 미국에서 이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국가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