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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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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 때문이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3% 내린 686.6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1.73% 오르며 68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우한 폐렴’ 확산 우려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등으로 간밤 미국과 유럽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분위기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 각각 96억원, 47억원가량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주식 14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주가가 내리는 업종이 오르는 업종보다 많다. 섬유·의류가 1.63% 상승해 오름폭이 가장 크다. 운송과 컴퓨터서비스, 디지털 컨텐츠, 건설 등도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1.23%)가 1% 넘게 내리고, 종이·목재(-1.01%), 방송서비스(-0.94%), 화학(-0.81%), 유통(-0.59%) 등도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하락세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주식은 1.09%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1.97%), 스튜디오드래곤(253450)(-1.74%), 원익(032940) IPS(-1.57%) 등도 주가가 1% 넘게 빠지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0.12%)만 소폭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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