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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한국당,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영입…“당 이미지 쇄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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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우리 당 이미지 획기적 개선 기대”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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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3일 21대 총선에 대비한 외부 인사로 ‘이미지 전략가’인 허은아 예라고 대표를 영입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황교안 대표는 “(허 대표가)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노력해주시면서 우리 당 이미지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국민에게 더 친근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당이 시대 변화를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데도 큰 도움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대표는 “한국당이 제1야당으로서 견제의 역할 제대로 하느냐는 아직 긍정적이지 않다. 그런데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이 사무실 찾아와 우리 당의 때를 벗겨달라고 설득할 때 내 마음에 동요가 일어났다”며 “스스로 반성과 변화를 위해 고개를 숙일 줄 아는 염 위원장 태도에서 한국당 변화 가능성을 엿봤다”고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당은 진정성 있는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 ‘쇼통’이 아니라 정치 이미지 개선을 통해 국민이 정치 멀리하지 않도록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지 전략 분야 전문가인 허 대표는 제45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정확하게 예측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계 26개국에서 공식 인정하는 국제 인증 CIM(이미지 컨설팅 분야 국제 인증 최고 학위) 학위를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14번째로 취득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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