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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아모랩스 자동차 데이터 앱 ‘카모마일’, 사용자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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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모랩스(AMO Labs, 대표 심상규)’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와 함께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앱 ‘카모마일(CARMOMILE)’이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사용자 2만명을 달성했다.

이데일리

카모마일 앱 이미지


카모마일은 차량 내부에 탑재돼 자동차에서 생산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자동차 전용 블록체인 앱이다. 운전자는 카모마일 앱을 통해 주행정보와 차량상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차량의 연비추이, 사고이력, 주행거리 등의 데이터를 블록체인 상에 제공하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누적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전기차 그리고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차 환경에서는 AI와 딥러닝 등의 데이터 기술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함으로써 최적의 차량 및 도로교통 상태를 유지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한 작업의 원료인 데이터를 얻기 위한 앱 카모마일은 현재 자동차의 위치정보, 속도, 연료정보 등 250여 종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미래차 환경 구축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집하는 데이터의 종류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아모랩스의 심상규 대표는 “일반 ICT 기업이 직접 차량 제조사와 협업해 자동차 데이터를 대량으로 수집해 활용하는 것은 카모마일이 세계 최초의 사례다. 현재 비야디 외 다수의 차량 제조사와의 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직접적 데이터 수집처를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플랫폼 글로벌 비즈니스를 점차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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