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기자회견 열고 지역구 출마 의지 밝혀
“험지여도 좋다, 청년 패기로 당당 승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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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인 원종건 씨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제21대 총선에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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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2호인 원종건 씨가 23일 4·15총선에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원 씨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지역에 출마하고 경선에 참여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역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험지여도 좋고 더 험지라고 상관없다”며 “지역에서 청년의 패기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 가장 의미있고 힘든 경쟁을 통해 선택받고 이변과 파란을 일으켜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원 씨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5년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에 각막 기증으로 눈을 뜬 어머니와 함께 소개돼 전국의 시청자를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의 주인공이다. 21대 총선에 대비한 민주당의 두 번째 영입인사다. 2030 청년층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 영입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원 씨는 “20대는 정치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보란 듯이 청년의 패기로 뚫고 나가겠다”며 “젊음과 패기로 이 땅에도 청년이 살아 있다는 것을, 우리 당이 청년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경쟁해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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