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10만 대군의 유튜버들 2> 50대 대표 유튜버 '단희쌤' 이의상 "준비 없는 창업은 하지 마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050 준비 안 된 창업 필패

부동산 재테크로 현금흐름 만들고

창업 전 마케팅 공부는 필수

작은 규모로 창업, 성공 경험 쌓아야



- 40대의 경제적 자립을 많이 강조한다. ‘마흔의 돈 공부’란 책은 어떤 내용인가.

“우리나라 직장인 평균 은퇴 나이가 49세 정도 된다. 신문기사 나 방송에서만 나오는 얘기가 아니다. 현실이 그렇다. 그런데 직장인들이 대부분 준비가 안 돼 잇다. 경제 관념도 부족하고, 인생 2막 준비가 제대로 안돼 있다. 직장인들이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인생2막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썼다.”



- 그럼 40대의 돈 공부는 이전 20~30대와는 어떻게 달라야 하나.

“마인드 셋이 가장 중요하다. 40대 중반 들어선 직장인들은 꿈도 희망도 없다. 외부강연 나가서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그냥 잘리지 않고 직장생활 오래 하는 것’이 라고 답하는 직장인들이 의외로 많다. 아니 대다수다. 그러면 안된다. 20~30대는 재산을 늘려가는 단계라면 40대 중후반엔 은퇴를 대비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부동산 재테크가 됐든, 1인 지식창업이 됐든 방법은 다양하다. 준비하지 않으면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 마지막으로 4050 세대를 위해 한 마디를 해준다면.

“건강이다. 사실 지금까지 내가 한 이야기들도 건강이 전제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돈을 버는 것도 결국 행복하기 위해서인데, 건강을 잃으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행복할 수 없다. 나 같은 경우는 매일 밤 10시에 취침해서 새벽 4시에 일어난다. 새벽 시간은 누구에도 간섭받지 않기 때문에 창의적인 사고를 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먹는 것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침은 가볍게 먹거나 거른다. 점심은 과일로, 저녁은 현미 채소식을 한다. 운동도 꾸준히 한다. 믿지 않겠지만 제 신체나이는 27살이다. 스트레스는 건강에 최악이다. 그래서 난 나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들은 아예 만나질 않는다. 내가 이런 얘기를 자세히 하는 건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돈도 행복도 건강이 바탕이 돼야 따라온다.”
/서민우기자 ingaghi@lifejump.co.kr 영상=조민교기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