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설 연휴 야간운전 치사율 새벽 4∼6시 가장 높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야간 운전이 늘어나는 설 연휴에는 사고 사망자 발생률도 새벽 시간에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설 연휴 오후 6시부터 새벽 6시까지 야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327만여 대로 평일보다 1.5배 많았습니다.

야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피해 규모도 컸는데, 현대해상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급한 야간사고 보험금은 평균 469만 원으로, 주간 사고의 1.8배에 달했습니다.

야간 사고 치사율은 100건 가운데 2.6명으로, 주간 사고보다 1.6배 높았습니다.

치사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새벽 4시에서 6시 사이로 사망자가 100건 가운데 4.8명이었고, 이어 새벽 2∼4시, 0∼2시 순이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도 평소보다 늘었는데, 최근 5년 동안 설 연휴에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하루 평균 21.1건으로 평일보다 16.6% 잦았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2020년 YTN 공식 다이어리&캘린더를 받고 싶다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